트럼프 "이달 중 푸틴 만날 수도"…러는 '신중'

기사등록 2025/02/19 07:33:06

최종수정 2025/02/19 10:06:24

우샤코프, 내주 만남 가능성에 "아닐 듯"

[팜비치=AP/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배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개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9.
[팜비치=AP/뉴시스]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팜배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개최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2.19.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시기에 여유를 두는 모습이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간) 플로리다 마러라고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 전'에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말에 "아마도"라고 답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과 러시아 협상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이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바 있다.

같은 날 러시아에서는 만남 시기에 여유를 두는 듯한 발언이 나왔다. 이달 중 회담이 현실화하려면 앞으로 열흘 안, 다음 주까지는 두 사람이 만나야 한다.

A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 외교 고문인 유리 우샤코프는 언론 인터뷰에서 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음 주 성사 여부에 관해 "가능성이 크지 않다(unlikely)"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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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달 중 푸틴 만날 수도"…러는 '신중'

기사등록 2025/02/19 07:33:06 최초수정 2025/02/19 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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