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이번엔 테스트브랜드 '원키친' 사업 종료

기사등록 2025/02/07 16:20:36

최종수정 2025/02/07 19:16:23

'원키친' 가맹사업 전환 계획 없어

최근 '백철판0410' 국내사업 종료하기도

원키친.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키친. (사진=더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테스트브랜드 '원키친'의 운영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테스트브랜드 '원키친' 운영을 중단했다.

테스트브랜드란 가맹 사업을 염두에 두고 시범 운영을 해보는 단계를 말한다.

원키친은 돈까스와 오므라이스 등 메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프랜차이즈로 경기 성남 분당구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에서 매장을 운영했다.

원키친과 함께 테스트브랜드로 운영되던 낙원곱창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다만 원키친의 경우 낙원곱창과는 달리 가맹사업 전환을 하지 않고 그대로 테스트를 종료했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많은 신규 브랜드를 테스트 해왔으며, 테스트 이후 없어지기도 했다"며 "원키친의 경우 테스트가 종료했으며, 현재 가맹 사업 전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더본코리아를 두고 무리하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프랜차이즈 사업 축소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빽다방'과 '홍콩반점' 등 주력 브랜드를 제외하고 최근 가맹점 수가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중 '낙원곱창'과 미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고투웍'은 매장 1곳만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닭갈비 프랜차이즈 '백철판0410'의 국내 매장 영업을 모두 종료한 바 있다.

'고속우동'과 '퀵반'의 경우 각각 2018년과 2021년 가맹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가맹점이 없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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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이번엔 테스트브랜드 '원키친' 사업 종료

기사등록 2025/02/07 16:20:36 최초수정 2025/02/07 1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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