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령관은 충암고 출신…윤 대통령 후배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검찰이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관련해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방첩사령부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최측근 세력인 '충암파' 중 1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는 계엄선포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여 전 방첩사령관을 비롯해 정성우 방첩사 1처장(육군 준장 진급 예정자),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해군 준장) 등 2명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방첩사령부는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 및 요원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최측근 세력인 '충암파' 중 1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는 계엄선포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계엄사령부 포고령 1호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여 전 방첩사령관을 비롯해 정성우 방첩사 1처장(육군 준장 진급 예정자),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해군 준장) 등 2명에 대해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 파견을 단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