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지역본부, 입주자 모집 공고해
12월9~13일 청약접수…내년 4월 당첨 발표
[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A-2블록 633가구(영구임대 195가구·국민임대 438가구) 중 영구임대주택 98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9일부터 5일간 성남시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청약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금토 A-2블록은 영구임대주택(195가구)과 국민임대주택(438가구)이 혼합된 단지다. 2027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영구임대주택 98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구임대주택 잔여분 97가구는 순환정비방식의 '성남재개발 2030'을 위한 이주용 순환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등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28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소득 및 자산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 공급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23㎡ 33호, 26㎡ 65호가 공급된다. 신청자격별로는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 21가구, 일반공급 49가구, 주거약자용 28가구 등이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판교신도시 북측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연접해 있다. 서울시 반경 6㎞ 이내 위치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신분당선 판교역(3㎞) 및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중심부인 성남역(3.5㎞) 개통으로 광역 교통여건도 좋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2016년 이후 8년만에 성남시 지역에서 신규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이다. 신청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각 행정복지센터 또는 LH청약플러스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상담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