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지난 밤 화재로 카트 90여대가 불에 탄 인천 중구 영종도 클럽72가 타 지역 골프장의 예비카트를 투입해 정상영업에 나섰다.
클럽72는 21일 차질없이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72에서는 전날 오후 8시7분께 카트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1시간27분만인 오후 9시34분 진화됐으나, 카트 93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6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클럽72 측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골프카트로 정상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같은 계열 골프장 운영사 등으로부터 예비 골프카트를 공급받아 투입했다. 또 자체 보유한 예비 카트를 동원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클럽72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시점이 야간이었고, 클럽하우스와는 거리가 떨어져 있어 골프장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며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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