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포자 11명 중 6명 검찰 송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 해 가짜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부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양심고백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포됐다.
46초 분량의 짜깁기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영상 유포자 11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이중 5명이 A씨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 1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월 국민의힘이 영상제작 및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부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양심고백연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포됐다.
46초 분량의 짜깁기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 온 사람이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영상 유포자 11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왔다. 이중 5명이 A씨와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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