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곽상언 50% 최재형 38%…전현희 48% 윤희숙 37%[입소스]

기사등록 2024/04/03 17:45:15

최종수정 2024/04/03 20:13:29

[서울=뉴시스]4·10총선 서울 종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 (사진 = 뉴시스DB) 2024.04.0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4·10총선 서울 종로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 (사진 =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4·10총선을 일주일 앞둔 3일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벌인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서울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최재형 후보를 뽑겠다는 답변이 38%, 금태섭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인 것으로 집계됐다. 곽 후보와 최 후보 간 격차는 12%p(포인트)였다.

이른바 '한강벨트'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중구성동갑에서는 국민권익위원장 출신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48%,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37%의 지지율을 보이며 두 후보 간 오차범위 밖 격차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 또는 무응답은 15% 수준이었다.

또 다른 한강벨트 격전지 서울 광진을에선 현역의원인 고민정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8%, 19·20대 국회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응답완료 사례수는 종로·중구성동갑·광진을 지역구 각 502명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종로 13.6%, 중구성동갑 13.0%, 광진을 11.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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