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버그·칭따오드래프트생캔 등 500㎖ 캔맥주 편의점가도 4500원으로
오비맥주 카스캔 473㎖(6개번들) 편의점가 1만3000원으로 11% 인하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일부 섬유유연제와 수입맥주 편의점 판매가가 잇따라 인상된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피죤 섬유유연제 2종의 편의점 판매가격이 다음달 인상된다.
기존 1만1900원이었던 실내건조섬유플라워와 미스틱 제품 편의점 판매가격이 1만2900원으로 8.4% 뛴다.
아울러 일부 편의점에서 그동안 3800원 또는 4000원에 판매돼 온 다수의 수입맥주(500㎖ 캔맥주) 가격이 다음달 4500원으로 12.5~18.4% 인상된다.
칼스버그·칭따오드래프트·산미구엘·에델바이스·파울라너 등 수입 맥주 브랜드 500㎖ 캔맥주 상품들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4500원에 책정된다.
반면 편의점에서 오비맥주의 카스캔 473㎖(6개 번들) 판매가는 기존 1만46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약 11.0% 내린다. 다만 오비맥주 관계자는 "편의점들의 판매가 조정이고, 출고가는 변동이 없다"고 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집중 물가 관리를 이어가면서 가격을 인상하는 사례는 적은 분위기"라며 "4월 10일 총선 이후 식품 등 가격 변동 추이는 예단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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