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말하는 '노담'은?…서울교육청 국회 토론회

기사등록 2023/11/28 12:00:00

최종수정 2023/11/28 14:47:30

29일 '학생 흡연 예방 정책' 토론회

학생들이 직접 흡연예방 정책 제안

신현영·서정숙 의원실과 공동 개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지만, 술·담배 구매 연령은 현행과 같이 '연 나이' 적용을 유지한다.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06.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는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지만, 술·담배 구매 연령은 현행과 같이 '연 나이' 적용을 유지한다.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3.06.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청소년들이 직접 흡연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은 오는 2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학생 중심 흡연 예방 정책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통으로 참여한다.

토론회는 학교 흡연 예방 정책의 현안과 주요 쟁점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신종 담배가 등장하고 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담배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며 대응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부에서는 지난달 열린 학생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 중 흡연예방 정책 제안과 관련한 발표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편의점 내 담배 판매 금지 ▲담배 구매 큐알(QR)코드 인증제 ▲미디어 속 담배 노출 경고 문구 삽입 ▲체크카드 어플과 금연을 연계한 금연포인트 제도 ▲디지털 기기(VR)를 활용한 흡연예방 교육 ▲건강검진 항목에 흡연 검사 추가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실시한다.

2부에서는 1부 발표 주제와 연계해 학교·학계·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흡연 예방 및 금연 정책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광철 보건안전진흥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청소년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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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말하는 '노담'은?…서울교육청 국회 토론회

기사등록 2023/11/28 12:00:00 최초수정 2023/11/28 14: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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