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새 혁신기구 명칭·역할 혁신기구에 맡길 것"
[서울=뉴시스] 이종희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당 혁신기구를 이끌 위원장으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우리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 백년의 이래경 명예 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건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당, 더 새롭고 더 큰 민주당 만드는 일에 많은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1954년생으로 서울대 공과대학 금속공학부를 졸업했다. 그는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발기인으로 초대 상임위원을 지냈다.
또 민주기업가 회의 회장,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설립자 및 명예회장,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철도 등 수송용 운송장비 도매업, 독일 호이트그룹 합자 법인인 호이트한국 대표이사를 거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현재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와 설립자이기도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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