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 창원 남천서 탄소중립 5주년 기념 플로깅 캠페인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LG전자 임직원들이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선언 5주년을 기념하며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5월20일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인 탄소중립 2030을 선언했다.

H&A사업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프렌즈봉사단은 19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LG스마트파크 인근 남천에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성우 H&A안전환경·지원담당은 "임직원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LG스마트파크는 탄소중립 2030 선언에 대한 이행 사항으로 2022년 12월부터 재생에너지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사업을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이다. PPA는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력 판매자와 전기 사용자가 전력을 직거래하는 당사자 간 계약 방식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파크는 163㎿h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해 생산설비가 가동되지 않는 새벽시간 전력을 저장했다가 낮 시간 가동 시 비축 전력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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