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위한 검사 나라가 돼 가고 있다"
"겨울이 길다한들 봄을 이길 순 없어"
"尹독재정권 맞서 당당히 싸워 이길것"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날 이 대표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다.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 도착한 이 대표는 3분 정도에 걸친 입장을 전하며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이 대표 입장 전문.
이제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한들 봄을 이길 순 없습니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 해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습니다. 곧 여러분께도 공개하겠습니다.
검찰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지 객관적 진술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습니다. 주어진 소명 피하지 않고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의 폭압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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