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3년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하인 귀농인과 기존 농촌에 거주했던 재촌 비농업인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주택자금은 연령 기준 제한이 없으며,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귀농인의 경우, 울주군에 전입 5년 미만인 세대주이면서 농촌지역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귀농·영농 관련 교육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은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거주기간과 교육이수 실적을 만족해야 한다.
대상자에게는 세대당 농업창업 자금 3억원, 주택자금 7500만원 한도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고정금리(연1.5%)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 상환방식이다.
군은 신청 접수기간 이후 농림부로부터 자금 배정이 확정되면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이내에서 대상자의 사업 실적, 대상자의 신용도 및 담보 평가 등 대출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 희망자는 울주군청 농업정책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204-1523)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굴화 강변그린빌 교차로 도로 확장
울산 울주군은 범서읍 굴화리 강변그린빌 앞 교차로 일대 도로 확장 공사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차로 일원 도시계획도로(중3-78호)는 양방향 2차선으로, 출·퇴근 시간 만성 교통체증으로 인해 민원이 잇따랐다.
군은 굴화3길에서 강변그린빌 앞 교차로를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한 차로에 집중되면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억 2900만원을 들여 해당 도로 인접 국·공유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차선(삼호교 방향) 1차로를 추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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