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 멀리서 내게 보내준 애정 못잊어"
오바마 " 스포츠의 힘으로 사람들을 단결 시킨 영웅"
인판티노 FIFA 회장 " 육신은 갔지만 영원한 불멸의 존재"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가 82세로 숨진 데 대해 29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축구계와 세계 정상들의 애도의 메시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모두가 펠레의 전설적인 활동과 브라질과 축구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끌어 올린 점, 빈자와 흑인들에 대한 그의 따뜻한 관심에 찬사를 보내며 "영원한 축구의 전설"의 죽음을 슬퍼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펠레는 호흡기 감염과 대장암 관련 합병증으로 지난달 말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지난주 암이 진행되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번의 월드컵 우승과 축구계의 수많은 신기록을 수립해 스포츠 최초로 글로벌 아이콘이 된 브라질 축구의 전설 펠레의 별세에 대해 전 세계에서 다음과 같은 애도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지금 이 순간 전 세계의 축구계를 강타한 고통과 슬픔은 그냥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에 대해 작별을 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그 처럼 수백만명에게 영감을 주었던 펠레는 어제, 오늘, 그리고 영원히 우리의 귀감이다. 나에게 보여준 그의 애정과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 동안 서로 나누었던 우리의 모든 순간은 잊지 못할 것이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세계인들 한명 한명이 영원히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 편히 잠드세요 킹 펠레"
"너의 자리는 하느님의 옆자리이다. 나의 영원한 왕 펠레. 편안히 잠드시라"
" 펠레 이전에 '10' 은 단순히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펠레 이전엔 축구는 그냥 스포츠에 불과했다. 그런데 펠레가 모든 걸 바꿔놓았다. 펠레는 축구를 예술로, 오락으로, 의미있는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었다. 가난한 사람들과 흑인들을 옹호했고 무엇보다도 브라질을 세계의 시선 속에 올려놓았다. 축구와 조국을 모두 높이 올려놓은 진정한 황제! 그는 갔지만 펠레의 마술은 영원히 지속된다"
펠레는 호흡기 감염과 대장암 관련 합병증으로 지난달 말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지난주 암이 진행되면서 건강이 악화했다가 "대장암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번의 월드컵 우승과 축구계의 수많은 신기록을 수립해 스포츠 최초로 글로벌 아이콘이 된 브라질 축구의 전설 펠레의 별세에 대해 전 세계에서 다음과 같은 애도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선수)
브라질 국가대표팀 동료선수였던 호베르투 히벨리누(1970년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령
킬리안 음바페 ( 프랑스 대표팀 축구선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세자르 루이스 메노티( 아르헨티나 코치. 브라질 산투스 팀 당시 펠레의 동료선수)
브라질 축구선수 히샬리송 (토트넘 선수)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
페르난두 엔히키 카르도주 전 브라질 대통령( 펠레를 체육부장관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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