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웅래 체포 동의안 부결…21대 첫 사례

기사등록 2022/12/28 16:42:21

최종수정 2022/12/28 16:57:36

반대 161명, 기권 9명, 찬성 101명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지난 15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22.12.1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지난 15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인근을 지나고 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21대 국회 들어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노웅래 체포 동의안을 재석 271명 중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부결했다. 찬성표는 101명이 던졌다. 체포 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요건이다.

앞서 검찰은 노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 의원 체포 동의안은 12월14일 제출, 12월15일 접수 후 12월23일 본회의에서 보고된 바 있다.

그간 노 의원은 신상 발언, 친전 전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결백을 주장하고 부결을 호소해 왔다.

이는 21대 국회 체포 동의안 첫 부결 사례이다. 기존 가결 사례는 2020년 10월 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 2021년 4월 이상직 전 무소속 의원, 2021년 9월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체포 동의안 3건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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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웅래 체포 동의안 부결…21대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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