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부시장 김의승·한제현 내정…기조실장 황보연

기사등록 2022/06/18 16:27:22

최종수정 2022/06/18 16:49:41

청와대 인사검증 후 재가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4선 성공 후 첫 행정1부시장에 내정된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과 행정2부시장에 내정된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 4선 성공 후 첫 행정1부시장에 내정된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사진 왼쪽)과 행정2부시장에 내정된 한제현 안전총괄실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4선 서울시장'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행정2부시장에는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을 내정했고, 기획조정실장에는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을 추천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조인동 행정1부시장의 후임으로 김의승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류훈 행정2부시장의 후임으로는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이 내정됐다.

행정1·2부시장은 차관급 국가공무원으로, 서울시 추천 이후 청와대 검증·재가를 받아야 임명할 수 있다. 두 내정자 모두 현재 청와대 검증을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서울시에 들어온 후 약 30년간 근무했다. 그는 행정국장, 대변인, 기후환경본부장, 경제정책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 내정자는 기술고시 27회로 1992년 서울시에 발을 들였다. 그는 물순환안전국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7월부터 안전총괄실장으로 일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내정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에 내정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김 내정자 이동으로 인해 공석이 된 기획조정실장에는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이 추천됐다. 황 내정자는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한강사업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도시교통실장 등을 맡았다.

기조실장 역시 청와대 검증을 거쳐야 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이다. 그는 지난해 4월 기조실장에 내정됐지만 부동산 문제로 인해 청와대 인사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 결과 부동산 문제가 '혐의없음'으로 종결됨에 따라 다시 한번 기조실장에 내정돼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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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2부시장 김의승·한제현 내정…기조실장 황보연

기사등록 2022/06/18 16:27:22 최초수정 2022/06/18 16: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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