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넥스트라이즈서 데모데이 개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창업기업 전시회 넥스트라이즈에서 '제10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톡투유 데모데이는 '톡톡 튀는 투자유치 이야기'라는 의미다. 협회가 발굴해 육성한 우수 창업기업을 소개하는 무대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기 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PSWC)의 우수 12개사의 기업설명회(IR) 발표와 투자자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미니 부스에서 발표기업과 참석자 간의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박스, 하나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하여 많은 창업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투자유치 발표에는 ▲에이피디스튜디오(패션 스타일리스트 매칭 플랫폼) ▲퍼플카우(산업 현장 근로자 안전 관리 플랫폼) ▲허슬러즈(캘린더 기반 차세대 사회관계망서비스) ▲짐블릭(공간 맞춤 기반 홈짐 플랫폼) ▲아무랩스(무료 IT지식·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크레디미디어(K아티스트 글로벌 소통 메타버스 플랫폼) ▲파워플레이어(글로벌 유기농 클린뷰티) ▲페이버핏(인공지능 제품사진 제작 솔루션) ▲주식회사 키프(생각 정리 솔루션) ▲케이토픽(빅테이터 기반 한국어능력시험 교육 플랫폼) ▲애플하트(국내산 사과 제품) ▲로컬리지(카페 정기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템의 창업기업 12개사가 참여했다.
아나운서 출신의 창업자 이윤선 찬란 대표가 사회자로 나서서 PSWC 23기 동료 기수들을 소개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퍼플카우 김나혜 대표는 "PSWC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창업기업 대표들과 사업을 함께 고민하며 IR 피칭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멘토들의 밀착 케어가 특히 큰 도움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창업지원팀 홍석재 팀장은 "5주 동안의 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성장하여 실력을 발휘하는 대표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데모데이 이후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창업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달 말 PSWC 24기 선정 이후,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거쳐 12월에 11회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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