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4세 AZ백신 예약 506만명, 예약률 55.6%

기사등록 2021/05/23 14:52:44

70~74세 66%, 65~69세 59.7%, 60~64세 46.9%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된 22일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2021.05.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시작된 22일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은 어르신과 보호자가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6명으로 집계됐다. 2021.05.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60~74세 고령층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자가 506만명을 넘어 예약률이 55%로 집계됐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0~74세 접종 대상자 911만221명 중 506만3637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률은 55.6%로 일주일 전인 16일 41.9%보다 13.7%포인트 상승했다.

예방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백신으로 진행된다.

연령대별로 보면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 대상자였던 70~74세 213만1431명 중 140만6393명이 예약해 예약률 66.0%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는 300만8139명 중 59.7%인 179만5664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60~64세는 지난 13일부터 예약을 진행했다. 이 연령층 397만651명 중 186만1580명이 예약을 해 예약률은 46.9%다.

정부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100명 중 5명은 사망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명적인 반면, 혈소판감소성 희귀혈전증 같은 부작용은 100명 당 0.001명 정도로 예방접종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이익이 현저히 높다고 강조했다.

자녀 등이 대신 예약할 경우에는 예약을 진행하는 자녀 등의 본인인증만으로 대리 예약을 할 수 있다. 또 접종기관은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 중 주소지와 관계없이 대상자가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6일부터 예약을 한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7963명 중 사전 예약자는 53.8%인 4281명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돌봄 인력 등 36만1605명은 지난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고 현재까지 69.7%인 25만2108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 예약은 6월3일까지 가능하다.

22일 0시 기준 백신 잔여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46만30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88만3000회분 등 총 334만6000회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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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AZ백신 예약 506만명, 예약률 55.6%

기사등록 2021/05/23 14:52: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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