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미사일 발사 직후 450㎞ 발표…北은 600㎞ 확인
"동해로 발사 시 지구 곡률 때문에 아래쪽서 잘 안보여"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28/NISI20210428_0017397023_web.jpg?rnd=20210428153841)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에 대해 "600㎞ 나간 걸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당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450㎞였다고 발표했지만 한 달 만에 600㎞로 정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6일 북한이 발표한 600㎞와 동일한 수치다.
서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탄도미사일 분석이 끝났느냐"고 묻는 질문에 "한미 간에 분석을 했는데 조금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저희 탐지 자산으로는 볼 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쪽으로 발사할 경우 지구 곡률 때문에 아래쪽 부분이 잘 안보이는 부분이 있다"며 "아래쪽에서 풀업(pull-up) 기동을 통해서 저희가 판단하는 포물선 형태의 사거리보다 조금 더 나갔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600㎞로 확인한 것이냐"는 윤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다. 탐지자산으로 완전하게 본 것은 아니고, 분석을 계속해서 추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사각지대 제거 가능성에 대해선 "추가적인 탐지 자산을 운영하면 가능한데 현재 가지고 있는 미사일 탐지자산으로는 아래쪽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당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450㎞였다고 발표했지만 한 달 만에 600㎞로 정정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6일 북한이 발표한 600㎞와 동일한 수치다.
서 장관은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탄도미사일 분석이 끝났느냐"고 묻는 질문에 "한미 간에 분석을 했는데 조금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저희 탐지 자산으로는 볼 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쪽으로 발사할 경우 지구 곡률 때문에 아래쪽 부분이 잘 안보이는 부분이 있다"며 "아래쪽에서 풀업(pull-up) 기동을 통해서 저희가 판단하는 포물선 형태의 사거리보다 조금 더 나갔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600㎞로 확인한 것이냐"는 윤 의원의 질의에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다. 탐지자산으로 완전하게 본 것은 아니고, 분석을 계속해서 추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사각지대 제거 가능성에 대해선 "추가적인 탐지 자산을 운영하면 가능한데 현재 가지고 있는 미사일 탐지자산으로는 아래쪽에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5/NISI20210325_0000713479_web.jpg?rnd=20210325141503)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합참은 지난달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체에 대해 "군은 3월25일 오전 7시6분경과 7시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며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 고도는 약 60㎞로 탐지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당시 일본 방위성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가 동해안 지역에서 발사됐으며, 약 450㎞를 비행한 뒤 북한 동부의 연안부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고도는 100㎞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북한 노동신문은 다음 날인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3월25일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며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 핵심 기술을 이용하면서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 체계"라고 밝혔다. 이어 "2기의 신형 전술 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했다.
서 장관은 윤 의원이 "2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북한이 지난 1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것이 맞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를 통해 국가 방위력 강화를 천명하고, 3월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간 군은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당시 일본 방위성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북한의 발사체가 동해안 지역에서 발사됐으며, 약 450㎞를 비행한 뒤 북한 동부의 연안부에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고도는 100㎞ 미만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북한 노동신문은 다음 날인 2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3월25일 새로 개발한 신형 전술유도탄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며 "이미 개발된 전술유도탄 핵심 기술을 이용하면서 탄두 중량을 2.5t으로 개량한 무기 체계"라고 밝혔다. 이어 "2기의 신형 전술 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 수역의 설정된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했다.
서 장관은 윤 의원이 "25일 발사한 탄도미사일 북한이 지난 1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것이 맞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은 지난 1월 8차 당대회를 통해 국가 방위력 강화를 천명하고, 3월25일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그간 군은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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