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요청으로 자리 마련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와 첫 상견례를 갖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3시20분 서울시청 본관 시장 집무실에서 구청장협의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사무총장인 김수영 양천구청장, 감사인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면담한다.
이번 자리는 서울시와 자치구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오 시장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구청장협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청장이 민주당 소속인만큼 오 시장이 안정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치구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앞서 이 협의회장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오 시장이 시정 운영을 책임지다보면 각 주체들과 협치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인 변화가 있을 때 서로 이야기하고 필요하다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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