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故신춘호 농심 회장, 기업 정도경영 일깨워"

기사등록 2021/03/28 09:35:36

최종수정 2021/03/28 09:38:17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신춘호 회장은 27일 오전3시38분 지병으로 서울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 1965년 '롯데공업주식회사' 창립, 신라면·짜파게티·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한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은 라면 업계 신화적인 인물이다. (농심 제공)  2021.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향년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신춘호 회장은 27일 오전3시38분 지병으로 서울대학병원에서 별세했다. 1965년 '롯데공업주식회사' 창립, 신라면·짜파게티·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한 고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은 라면 업계 신화적인 인물이다. (농심 제공)  2021.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7일 신춘호 농심 회장의 별세 소식에 "회장님의 경영철학은 기업의 정도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며 애도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시장의 K-푸드 열풍을 견인하셨던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께서는 '식품업의 본질은 맛과 품질'이라는 원칙으로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투자에 힘 쏟으셨다"며 "그 결과 농심은 '최초', '1등'이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 한국의 대표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기렸다.

또 "'이농심행 무불성사(以農心行 無不成事·농부의 마음(성실과 정직)으로 행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라는 회장님의 경영철학은 기업의 정도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일깨워줬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반세기를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농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회장님께서 전하신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총 "故신춘호 농심 회장, 기업 정도경영 일깨워"

기사등록 2021/03/28 09:35:36 최초수정 2021/03/28 09:38:1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