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확산
추미애, 오후 2시께 30분간 방문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를 29일 방문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의 방문은 최근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약 30분간 구치소에 머무른 뒤 돌아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7일 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먼저 실시한 1·2차 검사 결과까지 종합하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총 748명(직원 21, 수용자 727)이다.
집단감염 사태로 동부구치소 내부는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한 수용자는 "확진자 한 방에 8명씩 수용. 서신(편지) 외부 발송 금지", "살려주세요"라고 쓴 글을 취재진에게 내보이기도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동부구치소를 방문했다. 추 장관의 방문은 최근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알려졌다. 추 장관은 약 30분간 구치소에 머무른 뒤 돌아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7일 3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먼저 실시한 1·2차 검사 결과까지 종합하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총 748명(직원 21, 수용자 727)이다.
집단감염 사태로 동부구치소 내부는 혼란스러운 분위기다. 한 수용자는 "확진자 한 방에 8명씩 수용. 서신(편지) 외부 발송 금지", "살려주세요"라고 쓴 글을 취재진에게 내보이기도 했다.
또 동부구치소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수용자가 지난 27일 사망했다. 동부구치소의 미흡한 대처로 사태가 확산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법무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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