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설치 정부에 건의…"협력약속 받았다"
유관기관과 일정·실행계획 협의후 금명 발표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방문하는 수도권 관광객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김포공항 내 선별진료소 설치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대응 회의 시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이를 공식적으로 건의한 데 이어 원희룡 도지사도 국무총리와 직접 통화해 가능한 선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협력 약속을 받은 상태이다"고 전했다.
도는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 및 타 지역 접촉자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 제주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를 검토해 왔으나 전국단위의 진료소 설치, 진단검사 역량 등의 한계를 고려해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150여 곳이 설치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신속 항원검사 진단키트 도구가 도입되는 등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어 김포공항내 선별진료소 설치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는 총리실과 질병관리청 및 관련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대응 회의 시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이를 공식적으로 건의한 데 이어 원희룡 도지사도 국무총리와 직접 통화해 가능한 선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협력 약속을 받은 상태이다"고 전했다.
도는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이력 및 타 지역 접촉자에 의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 제주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를 검토해 왔으나 전국단위의 진료소 설치, 진단검사 역량 등의 한계를 고려해 그동안 실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에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 150여 곳이 설치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신속 항원검사 진단키트 도구가 도입되는 등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어 김포공항내 선별진료소 설치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는 총리실과 질병관리청 및 관련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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