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통영·고성, 73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투표 진행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21대 총선 경남 통영시·고성군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총 73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개시됐다.

통영시는 총 50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통영시 정량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정량1투표소에는 오전 6시 15분전부터 5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6시에 투표했다.

맨먼저 투표를 한 70대 여성 K씨는 "일찍 출타할 일이 있어 빨리 투표를 했다"고 말했다.

오전 6시 10분께 40여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유권자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투표소 입구에서 일일히 발열검사를 받고 투표소에 입실했다.

또한 유권자들은 모두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1m이상의 거리를 두고 차례를 기다렸다.

통영시는 총유권자 10만9810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3만1560명(28.74%), 국외부재지 150명, 거소투표자 506명, 선상투표자 15명을 제외한 7만7537명이 투표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모두 23개소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총 유권자 4만6075명 가운데 사전투표자 1만4299명(30.81%)를 제외한 나머지 유권자들의 선택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정량동주민센터 출구에는 체온 37.5℃ 이상의 유권자를 위한 별도의 기표소가 마련돼 있지만 지난번 사전투표시 이용자가 한명도 없었고, 통영시 전 사전투표소에도 이용자가 없었다.

이날 투표시 이용자가 나올지 투표소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