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화청그룹, 생활시설·운영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신라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휴 여행사인 화청그룹 감마누가 입도 중국인 유학생 특별 생활지원에 협력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라면세점과 감마누는 개학에 맞춰 제주로 입도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임시로 생활할 시설 마련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자 생활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부대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감마누는 뉴화청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제주시 해안동 소재 샹그릴라 호텔 전 객실 194실을 오는 4월10일까지 45일간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위한 도시락과 생필품 구입 등 운영비 목적으로 도내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합동 임시생활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대학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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