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법무장관 밝혀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이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1MDB의 수십억 달러 횡령(looting)과 관련해 압류한 자산들 가운데 1억9600만 달러(약 2288억원)를 말레이시아에 반환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이미 반환됐다고 토미 토머스 말레이시아 법무장관이 7일 밝혔다.
토머스 장관은 레드 그래니트 픽처스와의 합의에 따라 이미 5700만 달러(665억4750만원)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레드 그래니트 픽처스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월 스트리트의 늑대'(The Wolf of Wall Street)를 제작한 곳으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의붓아들이 소유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MDB 스캔들로 이득을 본 것을 해결하기 위해 미 정부에 6000만 달러를 납부한 바 있다.
토머스 장관은 또 미국이 말레이시아와 미국 모두에서 지명수배된 로 택 조 전 재무장관과 관련된 맨해튼의 부동산 매각으로 확보한 1억3900만 달러(약 1623억원)를 말레이시아에 반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토머스 장관은 레드 그래니트 픽처스와의 합의에 따라 이미 5700만 달러(665억4750만원)를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레드 그래니트 픽처스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 영화 '월 스트리트의 늑대'(The Wolf of Wall Street)를 제작한 곳으로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의붓아들이 소유주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MDB 스캔들로 이득을 본 것을 해결하기 위해 미 정부에 6000만 달러를 납부한 바 있다.
토머스 장관은 또 미국이 말레이시아와 미국 모두에서 지명수배된 로 택 조 전 재무장관과 관련된 맨해튼의 부동산 매각으로 확보한 1억3900만 달러(약 1623억원)를 말레이시아에 반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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