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미사일 기지 한미 정보당국 면밀 감시 추적"

기사등록 2018/11/13 14:50:40

【서울=뉴시스】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비밀 탄도미사일기지 지역 사진. 사진은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 3월 29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출처: CSIS>2018.11.13
【서울=뉴시스】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북한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의 비밀 탄도미사일기지 지역 사진. 사진은 민간 위성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 3월 29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출처: CSIS>2018.11.13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북한의 미사일 기지 13곳을 확인한 것에 대해 외교부는 "한미 정보당국에서 면밀히 감시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민간 연구단체의 분석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북한의 미사일 운용과 관련된 주요지역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에서 면밀히 감시하고 추적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CSIS가 미사일 기지 중 한 곳으로 황해북도 삭간몰에 있는 '삭간몰 기지'를 소개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도 한미 간에 공조하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대북 정보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외교당국에서 더 강한 핵 동결 방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 간에 면밀히 공조하면서 감시 추적하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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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1/13 14:50: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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