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13일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지역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기지를 운용 중이라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와 관련, "한미 공조 하에 감시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CSIS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약 20곳의 미신고(undeclared)된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29일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삭간몰 인근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기지가 최근까지 운영 중에 있다고 추정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3월10일 삭간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스커드 추정)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노 실장은 "우리 군과 미군이 북한 지역에 (감시하는) 주요 감시 대상이 몇 군데라고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군 당국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CSIS는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약 20곳의 미신고(undeclared)된 미사일 운용 기지 중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3월29일 민간 위성업체가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삭간몰 인근의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기지가 최근까지 운영 중에 있다고 추정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 3월10일 삭간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스커드 추정)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다만 노 실장은 "우리 군과 미군이 북한 지역에 (감시하는) 주요 감시 대상이 몇 군데라고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 군 당국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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