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유력 개최지로 핀란드 헬싱키 부상

기사등록 2018/06/27 08:13:00

"유력 후보지였던 오스트리아 빈은 사실상 배제" 미 관리

【다낭 (베트남) = AP/뉴시스】지난 해 11월 11일 베트남의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2.5
【다낭 (베트남) = AP/뉴시스】지난 해 11월 11일 베트남의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2.5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핀란드 수도 헬싱키가 유력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는 CNN에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앞서 개최지로 거론 됐던 "오스트리아 빈은 사실상 선택지에서 배제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 참석 후 영국을 방문하는 유럽 순방 일정 이후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20일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그를 워싱턴으로 초대하며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4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양국 중 어느 한 국가가 아닌 중립적인 제3국에서 열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스트리아 빈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면서 양국 외교 대표단이 정상회담에 앞선 실무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빈에 도착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백악관과 크렘린궁은 공식적인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는 27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동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럼프·푸틴 정상회담, 유력 개최지로 핀란드 헬싱키 부상

기사등록 2018/06/27 08:13: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