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민간인 총격사건 발생 4명 부상…"행정장관 고도 중시"

기사등록 2018/06/26 19:13: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에서 26일 드물게도 민간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섬 동부 타이쿠싱(太古城) 아파트단지에 있는 공원에서 40대 여성이 권총을 난사했다.용의자는 모두 9발을 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60~70대 남녀가 총에 맞아 머리에 부상을 당했고 다른 40~50대 2명이 손과 어깨를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홍콩 주민으로 형제자매이며 가해자와도 외삼촌, 이모와 조카 사이라고 성도일보(星島日報)는 전했다.

신문은 이런 점에서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로 인한 다툼이 극단적인 사태까지 비화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은 총격 현장 부근에서 올해 40세인 여성 용의자를 붙잡았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베이징을 방문 중인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은 이례적인 이번 총격사건에 고도의 관심을 표명하면서 경찰에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하는 한편 부상자의 회복을 기원했다.

람 행정장관은 근년 들어 홍콩의 치안상황이 대단히 좋아져 지난 17년 동안 범죄 발생 건수가 10만명 당 758건에 들어 50년 가까이 최저를 기록했고 특히 총기사건과 사상자 수가 적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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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민간인 총격사건 발생 4명 부상…"행정장관 고도 중시"

기사등록 2018/06/26 19:13: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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