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일 밤 12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에 따르면 한국의 팬 ID 소지자는 900여명, 멕시코는 8600여명이다. 그러나 실제 멕시코를 응원하는 규모는 3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응원단은 소수정예로 멕시코의 수만명에 맞선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멕시코 국적 관중이 8600여명이라는 것이다. 미국 등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칸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멕시코 관중수와는 많이 차이가 있어 보인다"며 "(8600여명은) 의미 있는 숫자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국 축구의 러시아월드컵 명운이 걸린 멕시코전은 무더위와 원정 경기나 다름없는 일방적인 분위기에서 치러지게 됐다. 반전, 가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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