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인도에서 쥐들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들어가 현금 123만 8000루피(약 2022만 원)어치를 갉아먹는 일이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틴수키아의 한 고장난 ATM 안에서 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 현금더미가 발견됐다.
이 ATM을 관리하는 인도 중앙은행은 기기가 고장나 현금이 인출되지 않자 수리를 위해 직원들을 파견했다.
ATM 자물쇠를 연 직원들은 톱밥처럼 찢긴 현금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갈갈이 찢긴 지폐 더미 속에서는 쥐 사체가 발견됐다.
기기 안에 저장돼 있던 현금 절반 가량이 쥐들에 의해 못쓰게 됐다. 손해는 고스란히 인도 중앙은행의 몫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ATM과 지폐를 훼손한 거라면 우리가 할 역할이 있겠지만 이 건 쥐들이 벌인 일이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인도 틴수키아의 한 고장난 ATM 안에서 쥐들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 현금더미가 발견됐다.
이 ATM을 관리하는 인도 중앙은행은 기기가 고장나 현금이 인출되지 않자 수리를 위해 직원들을 파견했다.
ATM 자물쇠를 연 직원들은 톱밥처럼 찢긴 현금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갈갈이 찢긴 지폐 더미 속에서는 쥐 사체가 발견됐다.
기기 안에 저장돼 있던 현금 절반 가량이 쥐들에 의해 못쓰게 됐다. 손해는 고스란히 인도 중앙은행의 몫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ATM과 지폐를 훼손한 거라면 우리가 할 역할이 있겠지만 이 건 쥐들이 벌인 일이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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