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깜짝 생일 케익을 선물했다.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 트위터에 '조금 이른 생일을 축하하며'라는 글과 함께 커다란 케익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수를 치고 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도 담겼다. 딸기 등으로 장식된 케익에 초는 가운데 하나만 꼽혀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리 총리와 이스타나궁(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오찬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은 오는 14일로 만 72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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