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제네바대표부 "유엔, 탈북종업원 송환 조치" 촉구

기사등록 2018/06/02 14:46:04

【서울=뉴시스】(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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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은 2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중국 북한식당 탈북 종업원이 송환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설대표부가 우리 여성 공민들(탈북 여종업원)에 대한 남조선 당국의 집단유인 납치사건의 진상이 최근에 드러난 것과 관련해 5월30일 공보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공보문은 "명백한 납치범죄의 피해자들인 우리 공민들과 수년 전 속히워서(속임을 당해서) 남조선에 갔다가 북에 있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는 김련희 여성이 송환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려는 공화국의 입장은 일관하다"고 밝혔다.

 공보문은 이어 "남조선 당국은 박근혜'정권'이 감행한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을 인정하고 사건 관련자들을 엄하게 처벌해야 하며 우리 공민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내는 것으로써 북남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보문은 그러면서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적대세력들이 내돌리는 확인되지 않은 허황한 반공화국 인권 비난 자료에만 귀를 기울이는 편견적이고 불공정한 태도를 버리고,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 부합되게 유인 납치피해자들인 우리 공민들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1일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탈북 여종업원 문제는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여종업원 문제는 오늘 얘기하지 않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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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제네바대표부 "유엔, 탈북종업원 송환 조치" 촉구

기사등록 2018/06/02 14:4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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