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번째 정상회담 개최 후 한 달 만인 26일 다시 만났지만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관련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9시께까지 김 위원장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 시찰 관련 소식을 맨 위에 올려놓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찾아 내년 4월15일(태양절·김일성 생일)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에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정상회담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됐다.
남북 정상은 이날 두 번째 만남에서 2시간가량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입장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불어 두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측과의 합의에 따라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김 위원장과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한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한 관영매체가 다음날 오전에 관련 소식을 보도한 점에 비춰볼 때 북한 관영매체는 내일 오전 괸련 소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9시께까지 김 위원장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 시찰 관련 소식을 맨 위에 올려놓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찾아 내년 4월15일(태양절·김일성 생일)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은 이날 오전에 보도했다. 그러나 이후 정상회담 소식은 전하지 않고 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두 번째 만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진행됐다.
남북 정상은 이날 두 번째 만남에서 2시간가량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입장을 교환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더불어 두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북측과의 합의에 따라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김 위원장과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한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한 관영매체가 다음날 오전에 관련 소식을 보도한 점에 비춰볼 때 북한 관영매체는 내일 오전 괸련 소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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