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료수 뿌리기' 논란 대한항공 조현민 내사 착수

기사등록 2018/04/13 11:24:12

경찰 "지휘고하 막론하고 엄정 수사 방침"

대한항공 "회의실 바닥으로 컵 던진 것" 해명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사건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하고 피해 경위를 구체적으로 들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익명 게시판엔 대한항공 일가의 둘째 딸인 조 전무가 지난달 대한항공의 광고대행을 맡고 있는 업체 직원들과의 회의에서 A팀장에게 음료수병을 던졌다는 글이 올라와 여론의 공분을 샀다.

 게시글엔 조 전무가 A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화를 내며 음료수병을 던진 뒤 음료수를 얼굴에 뿌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건이 보도된 이후 대한항공 측은 물이 든 컵을 회의실 바닥으로 던지면서 물이 튄 것일 뿐 직원의 얼굴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일단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해 사건의 경위를 청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업무상 지위에 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선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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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4/13 11:24: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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