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이미 다 갖춰 놨다"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중국 상무부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즉시 반격할 것이며 준비책도 이미 마련했다"고 경고했다.
중국 상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적인 대중국 관세 부과 검토에 관해 "우리는 대대적인 대응을 통해 즉각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미국이 매우 오만하다고 느껴진다. 그들은 잘못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 스스로를 해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1000억 달러 관세 목록을 공개한다면 중국도 준비돼 있다.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중국에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미국은 이달 3일 전자제품과 항공, 기계류 등 중국산 수입 품목 1300개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6개 분야 106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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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적인 대중국 관세 부과 검토에 관해 "우리는 대대적인 대응을 통해 즉각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미국이 매우 오만하다고 느껴진다. 그들은 잘못된 행동을 취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 스스로를 해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1000억 달러 관세 목록을 공개한다면 중국도 준비돼 있다. 망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중국에 1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미국은 이달 3일 전자제품과 항공, 기계류 등 중국산 수입 품목 1300개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 16개 분야 106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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