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남북이 오는 27일로 예정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들어간다.
남북은 오는 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군사분계선(MDL) 남측 지역을 방문하는 데 따른 경호와 의전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경로로 MDL을 넘을지, 판문점이 공동경비구역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예우를 갖출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 조율이 있을 전망이다. 사열 문제와 부인 리설주 동행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과는 별도로 정상 간 직통전화 개설을 위한 실무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직통전화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 등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개최 전에 정상 간 직통전화의 성공적 연결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통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기술적인 협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정상회담 개최 전, 이달 중순께 추가 고위급회담을 열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한반도 비핵화'이고, 이 문제를 정상급에서 논의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비핵화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는 관측이다.
북한은 비핵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한국과 미국이 선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하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핵 문제 해결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측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있어 정부는 이에 대한 중재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해 직항로로 평양에 들어간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봄이 온다'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남북 예술인들이 합동 무대를 꾸민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2일) 오후 5시부터 11까지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삼지연관현악단과의 합창, (조용필 밴드) 위대한탄생과의 노래연습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예술단은 당초 계획보다 1시간 앞당겨진 이날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3시)께부터 2시간정도 공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곧바로 무대 철수를 시작한 다음 이날 밤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4일 오전 1시30분께지만, 마무리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남북은 오는 4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군사분계선(MDL) 남측 지역을 방문하는 데 따른 경호와 의전 문제 등이 중점 논의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경로로 MDL을 넘을지, 판문점이 공동경비구역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의 예우를 갖출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 조율이 있을 전망이다. 사열 문제와 부인 리설주 동행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이번 실무회담과는 별도로 정상 간 직통전화 개설을 위한 실무회담도 계획하고 있다. 직통전화를 어떤 방식으로 연결할지 등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상회담 개최 전에 정상 간 직통전화의 성공적 연결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통화를 하기로 합의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기술적인 협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은 정상회담 개최 전, 이달 중순께 추가 고위급회담을 열어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9일 고위급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한반도 비핵화'이고, 이 문제를 정상급에서 논의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비핵화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는 관측이다.
북한은 비핵화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한국과 미국이 선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하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핵 문제 해결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는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측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있어 정부는 이에 대한 중재 노력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해 직항로로 평양에 들어간 남측 예술단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봄이 온다'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남북 예술인들이 합동 무대를 꾸민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2일) 오후 5시부터 11까지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삼지연관현악단과의 합창, (조용필 밴드) 위대한탄생과의 노래연습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예술단은 당초 계획보다 1시간 앞당겨진 이날 오후 3시30분(평양시간 3시)께부터 2시간정도 공연을 진행한다. 그리고 곧바로 무대 철수를 시작한 다음 이날 밤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 예정 시간은 4일 오전 1시30분께지만, 마무리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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