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AP/뉴시스】태국 여성들이 11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입원하고 있는 방콕의 병원 앞에서 국왕 사진을 들고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2016.10.11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태국 주식 시장이 푸미폰 아둔야뎃(88) 국왕의 건강 악화라는 악재로 이번 주 들어서만 무려 10%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70년간 집권하며 국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국왕의 서거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불안감이 확산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채권 시장은 외환·주식 시장과 달리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3일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자본 시장의 한축이 '푸미폰 쇼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SET 지수는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3% 하락했다. 이 지수는 10일부터 13일까지 9.6% 떨어졌다.
지수는 앞서 12일에는 장중 한때 6.9% 하락하며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장중 낙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트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바트화는 이날까지 9일 연속 하락하며 달러화 대비 0.3% 하락한 35.759바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29%로 떨어졌다. 지난 10~12일 0.14%포인트 오르며 2.34%를 기록했으나 다시 하락하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채권시장은 푸미폰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푸미폰 국왕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혈액투석용 삽관 교체뒤 건강 상태가 악화됐으며, 현재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콕에 있는 자산운용사인 비비엘 에셋 매니지먼트(BBL Asset Management)에서 근무하는 보라반 타라품은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왕의 건강악화에도) 모든 변수들을 따져본 뒤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는 측정하기 힘든 위험과 불확실한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하지만 채권 시장은 외환·주식 시장과 달리 서서히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3일 이번 주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자본 시장의 한축이 '푸미폰 쇼크'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SET 지수는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3.3% 하락했다. 이 지수는 10일부터 13일까지 9.6% 떨어졌다.
지수는 앞서 12일에는 장중 한때 6.9% 하락하며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장중 낙폭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바트화 가치도 약세를 보였다. 바트화는 이날까지 9일 연속 하락하며 달러화 대비 0.3% 하락한 35.759바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29%로 떨어졌다. 지난 10~12일 0.14%포인트 오르며 2.34%를 기록했으나 다시 하락하는 등 서서히 안정을 되찾고 있다. 채권시장은 푸미폰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푸미폰 국왕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혈액투석용 삽관 교체뒤 건강 상태가 악화됐으며, 현재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콕에 있는 자산운용사인 비비엘 에셋 매니지먼트(BBL Asset Management)에서 근무하는 보라반 타라품은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왕의 건강악화에도) 모든 변수들을 따져본 뒤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는 측정하기 힘든 위험과 불확실한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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