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태국의 자본시장이 푸미폰 아둔야뎃(88)국왕의 건강악화 충격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지난 70년간 태국을 통치해온 그가 건강 이상으로 호흡기를 부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 채권, 외환시장이 모두 흔들렸다.
10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태국의 SET 지수가 이날 아시아 증시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국채 10년물 이자율은 2.26%로 3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바트화 가치도 이날 방콕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1분 현재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35.052바트에 거래됐다. 바트화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15년 12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장을 이어갔다.
태국 증시·외환·채권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는 푸미폰 국왕의 건강 악화 소식이 한 몫을 했다. 태국 왕실 사무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그가 혈액투석용 삽관 교체뒤 건강 상태가 불안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안 뱅킹의 외환거래 스트래터지스트 크리스토퍼 웡은 “태국 왕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푸미폰 국왕이 현재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는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email protected]
10일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태국의 SET 지수가 이날 아시아 증시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국채 10년물 이자율은 2.26%로 3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바트화 가치도 이날 방콕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1분 현재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35.052바트에 거래됐다. 바트화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15년 12월 이후 최장기간 하락장을 이어갔다.
태국 증시·외환·채권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데는 푸미폰 국왕의 건강 악화 소식이 한 몫을 했다. 태국 왕실 사무국은 전날 성명을 통해 그가 혈액투석용 삽관 교체뒤 건강 상태가 불안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안 뱅킹의 외환거래 스트래터지스트 크리스토퍼 웡은 “태국 왕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푸미폰 국왕이 현재 불안정한 상태”라며 “이는 투자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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