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국 공모프로그램 접수

기사등록 2019/03/19 15:11:25

4개 프로그램 공모…홈페이지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강북구 국민문화제 포스터. 2019.03.19.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강북구 국민문화제 포스터. 2019.03.19.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9' 시민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영어 스피치 대회를 비롯한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4·19혁명 서예대전,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 등 4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전국 학생 영어 스피치 대회는 다음달 13일 성신여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중고생 2~3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지역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학생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초·중생 719명이다. 초등학생 419명이 그림그리기 실력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 300명이 글짓기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도화지와 원고지를 당일 현장에서 배부할 방침이다.

한글, 한자,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4개 분야로 진행될 4·19혁명 서예대전은 만 18세 이상 성인 200여명이 모집대상이다. 행사는 다음달 14일 오후 3시부터 강북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붓, 먹물, 벼루, 깔판 등 개인 물품은 따로 마련해야 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북한산 순례길 걷기 행사도 열린다. 일반 시민 419명이 참가 대상인 순례길 트레킹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함께한다. 코스는 국립4·19민주묘지부터 우이동 봉황각까지 약 4.2km 구간이다.

 순례길 트레킹을 제외한 3개 프로그램은 4·19혁명을 소재로 한 발표 자료나 작품과 연계돼 진행된다.

신청은 모두 홈페이지(festival419.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영어 스피치 대회만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나머지 3개 행사는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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