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유영(34)이 혼인신고·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유영은 5월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2022년 지인들과 모임에서 만났으며,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유영은 임신 8개월째로,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출산일이 다가옴에 따라 결혼식은 아직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부부로서 또 부모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린다. 관심과 축하를 보내달라"고 청했다.
이유영은 5월 KBS 2TV 월화극 '함부로 대해줘' 제작발표회에 펑퍼짐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당시 다소 살이 찐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임신 6개월째였다. 전날 드라마가 종방, 결혼·임신 발표를 한 것으로 보였다. 이 드라마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김명수)과 K직장인 '김홍도'(이유영)의 로맨스다. 동명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1회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 줄곧 1%대로 고전했다. 마지막 16회도 1.4%에 그쳤다.
이유영은 2012년 단편영화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로 데뷔했다. 영화 '간심'(2015) '원더풀 고스트'(2018) '장르만 로맨스'(2021) '세기말의 사랑'(2024)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터널'(2017)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국민 여러분!'(2019) '인사이더'(2022)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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