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봉제교육 수강생 72명 모집…취약계층 자립↑

기사등록 2019/03/14 16:33:54

다음달 2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 강북구청 청사. 2019.01.25. (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제1기 봉제교육 수강생 72명을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북봉제지원센터(강북구 삼각산로 121)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수업은 봉제장비를 익히고, 소품이나 간소한 옷을 만들어보는 기초반과 완성된 의류를 제작하는 실습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전반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반이 열린다.

수업 일정은 기초 오전반이 매주 월·수, 기초 오후반이 매주 월·수·금이며 실습반만 오전, 오후 모두 화·목에 이뤄진다.

신청은 만 18세 이상인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른 지역 거주자이거나 수강 이력이 있을 경우엔 대기자로 등록된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수강신청서와 강북구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워크넷)에서 발급받은 구직등록필증, 신분증 등 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할 수 있다.

연간 교육 중 완성된 수강생 생산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단체에 기부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센터의 봉제교육은 취업이나 창업은 물론 취약계층의 자립도 도울 수 있다"며 "봉제 전문 기술을 익힌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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