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로 철컥" 절도범의 수상한 행동…결국 경찰에 덜미

기사등록 2026/10/30 22:19:0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지팡이를 이용해 차량 문을 여는 등 치밀하게 차털이 범행을 이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팡이를 이용해 차량 문을 여는 등 치밀하게 차털이 범행을 이어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출처='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차량을 훔친 뒤 대리운전기사를 이용해 수사에 혼선을 주고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 지팡이로 차량 문을 여는 등 범행을 이어간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30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차량 절도와 차량털이를 반복한 남성의 범행 과정과 검거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남성은 차량을 훔치기로 마음먹은 뒤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대리운전기사를 이용해 차량을 가져갔다. 이후 훔친 차량을 타고 한 호텔에 도착한 그는 숙소를 예약한 뒤 곧장 밖으로 나갔다.

남성은 호텔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들을 살피며 차털이 대상을 물색했다. 여러 대의 차량을 둘러본 끝에 범행에 성공한 그는 호텔에 투숙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이후에도 남성의 차량털이는 계속됐다. 다른 장소로 이동해 추가 범행을 저지른 그는 밤새 절도 행각을 이어갔다. 범행을 마친 뒤에는 타지역에 미리 예약해 둔 또 다른 숙소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지팡이를 이용해 차량 문을 열었다. 대리운전기사를 통해 차량을 훔치고 두 지역에 각각 숙소를 예약한 데 이어 지팡이까지 동원했다.

이후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와 차량 내부 물품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탐문에 나섰고, 순찰 중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즉시 형사들에게 차량 발견 사실을 알리고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지역 경찰과 형사들이 도난 차량이 주차된 숙소로 출동했고 남성은 차량 절도와 차털이 등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한다고 안 잡히나. 잡히지", "CCTV도 많은데 차털이를 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또 "지팡이로 차 문 여는 거 보니까 한두 번 한 솜씨가 아닌데 상습범인가", "잡혀서 다행이다", "오늘도 경찰분들 수고 많으시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지팡이로 철컥" 절도범의 수상한 행동…결국 경찰에 덜미

기사등록 2026/10/30 22:19:04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