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기본급 2.6% 인상

기사등록 2026/10/30 1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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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포스코노조가 16일 120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모습. 2026.09.16. lmy@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포스코노조가 16일 120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 모습. 2026.09.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스코 노사가 2026년 임금·단체협상에서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3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임금협상을 진행한 끝에 기본급 2.6% 인상, 일시금 600만원, 특별승호 3호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인상과 함께 명절 상여금  200만원에 기본급의 20%를 추가 지급하고 이후에는 기본급 연동 비율을 30%로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대 근무자 처우 개선을 위한 교대휴일수당과 상주 및 정비수당 각각 2만원씩 인상한다. 거기에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기존 직원 중심의 의료비 지원 범위를 배우자와 자녀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번 잠정합의는 포스코 노사가 장기간 교섭을 이어온 끝에 마련됐다.

노사는 지난 6월 상견례 이후 수차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기본급 인상률과 보상 규모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등을 요구해왔다. 회사는 최근 기본급 2.5% 인상과 일시금 500만원, 명절 상여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노조가 교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오는 11월2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은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노사 간 막판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포스코 노조는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찬반투표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이 최종 확정되면 포스코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고와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고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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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기본급 2.6% 인상

기사등록 2026/10/30 19:0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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