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갈치 현대화시장 무상사용 내달 종료…"실운영 상인 수의허가"

기사등록 2026/10/30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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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지난 20년간 무상으로 사용해 온 부산 중구 자갈치현대화시장 점포의 사용 계약이 11월30일 종료된다. 부산시는 실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에 한해 수의계약을 허용하고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자갈치현대화시장 유상 사용 전환을 앞두고 30일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점포 사용허가 방식과 재입점 절차 등을 안내했다.

부산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11월30일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의 무상 점포 사용이 종료됨에 따라 12월1일부터 공유재산법에 따른 신규 사용허가가 나간다"며 "우선 수의허가 대상자에게 허가를 내준 뒤 경쟁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조합원 명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수의허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11월2일 관련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고문에는 공고일 기준 조합원이면서 현재 점포를 실제 운영하는 등의 요건이 담긴다.

시는 내달 9~11일 사흘간 신청을 받은 뒤 서류 검토를 거쳐 1차 수의허가 예정자를 선정하고, 대상자 공고와 이의신청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대상자는 12월 24~26일께 확정될 전망이다.

점포 사용료는 면적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3㎡(1평)당 월 10만원 미만 수준이 될 것으로, 공유재산이라 일반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자갈치현대화시장은 노후화된 기존 자갈치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부산시가 407억원을 들여 건립한 시설이다.

2006년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문을 열었고, 당시 부산어패류처리조합이 건축비 중 약 100억원을 기부채납하면서 공유재산법에 따라 20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사용해왔다. 현재 시장 내 점포는 약 297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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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현대화시장 무상사용 내달 종료…"실운영 상인 수의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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