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142억원 들여 노후 병원선 대체
6개 시군, 90개 섬 주민 5000여명 진료 제공
![[목포=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목포 남항 관공선부두에서 새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30/NISI20261030_0002279090_web.jpg?rnd=20261030175635)
[목포=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목포 남항 관공선부두에서 새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사진=전남광주특별시 제공) 2026.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0일 목포 남항 관공선부두에서 새 병원선 '전남광주512호'가 취항했다고 밝혔다.
취항한 전남광주512호는 건조한 지 23년이 지난 노후 병원선인 기존 '전남512호'를 대체한다. 대체 사업에는 국비 95억원과 시비 47억원 등 총 142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8월 선박을 인계받아 두 달 간 시범운항을 거쳐 이날 공식 취항했다.
198t급으로 170t급이던 기존 병원선보다 선체가 커졌고, 의료진과 섬 주민 환자 최대 44명이 승선할 수 있다. 섬 지역의 낮은 수심 등을 고려해 워터제트 추진기를 갖췄고 모터 복합 추진방이어서 친환경 운항도 가능하다.
전남광주512호는 서부권 6개 시·군 90개 섬에 거주하는 주민 5000여명에게 의과·한의과·치과 진료와 방사선·임상병리 등 41종의 진단 검사를 제공한다.
치매·정신건강 선별 검사도 가능해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민형배 시장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의료서비스 이용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해선 안 된다. 새로 취항하는 병원선이 서부권 섬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의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권에는 전남광주511호가 5개 시·군 77개 섬을 돌며 주민 4000여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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