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누적 영업익 4241억…작년 연간 실적 넘어

기사등록 2026/10/30 15: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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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영업이익 4241억원…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065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 신규수주 1조961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0%, 8.1%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은 샤힌 프로젝트의 공기 연장과 돌관공사에 따른 추가 비용을 총예정원가에 반영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전년 동기보다 1.0%p 높아졌다.

누적 실적으로 보면 개선세가 더 뚜렷하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347억원, 영업이익은 4241억원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239억원) 대비 30.9% 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870억원)을 넘어섰다.

누적 영업이익률도 8.4%로 전년 동기보다 2.7%p 상승했다. 주택사업 원가율 안정화와 원가관리 노력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수주 부문에서는 내실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에 힘입어 성과를 냈다.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7조2154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5059억원) 대비 31.0% 증가했다.

주택 부문에서는 목동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성수2지구(2조137억원), 하안주공9단지(9309억원) 등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인 중동역 서측(7595억원) 프로젝트도 단독 입찰해 하반기 수주가 유력하다.

미래성장 분야에서도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캐나다 민간·공공 가스발전 프로젝트 입찰을 추진 중이며, 미국 내 가스발전, LNG 및 에너지 인프라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는 엑스에너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증로 사업 설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도 하남·부천·당진 등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재무 건전성도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DL이앤씨의 순현금은 1조1238억원, 부채비율은 79%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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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분기 누적 영업익 4241억…작년 연간 실적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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