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 활동 감소·일부 스트리머 이탈에 플랫폼 매출 21.3%↓
전 분기 대비로는 광고 회복·일회성 비용 완화에 개선
![[서울=뉴시스] SOOP CI. (사진=SOOP)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02/NISI20250102_0001741511_web.jpg?rnd=20250102095815)
[서울=뉴시스] SOOP CI. (사진=SOOP)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주요 크루 방송의 활동 감소와 일부 스트리머 이탈로 후원·구독 등 기부경제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광고 매출이 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SOOP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56억8700만원, 영업이익 145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59.9% 줄었다.
사업별로 플랫폼 매출은 661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 SOOP은 주요 크루 방송의 활동 감소와 일부 스트리머 이탈로 기부경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영업비용은 911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중계권·기타 지급수수료가 43.5%, 광고 지급수수료가 12% 증가했고 유·무형자산 감가상각비도 22.5% 늘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매출보다 컸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15% 증가했다. SOOP은 게임 리그와 대형 이벤트, 신작 캠페인 확대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가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 분기 일회성 비용 부담이 완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3분기 광고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4% 늘었다. FC 온라인과 발로란트 VCT 부산 로드쇼 등 게임 관련 행사와 브랜드 캠페인, 기업 대상 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젝트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콘텐츠형 광고 매출은 1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6% 증가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ASL과 LCK·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프로배구 등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외부 파트너와 협업도 확대한다.
신규·복귀 스트리머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9월 스트리머의 누적 활동 성과를 인증하는 ‘엠블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달부터 MCN과 파트너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파트너스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에는 이용자환경·경험(UI·UX) 개편안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SOOP과 계열사의 광고·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통합 마케팅 브랜드 'SOOPHERE(수피어)'도 내년 1분기 공식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주주환원과 관련해서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하는 원칙을 유지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30만6375주를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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