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출연硏 국방 R&D 역량 결집…軍 수요 맞춤형 공동연구

기사등록 2026/10/30 15:32:30

최종수정 2026/10/30 15:4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KRISS 주도 '국방연구개발협의회' 출범…기관간 협력

기술수요 발굴·융합과제 기획…유망기술 100선 구축

[대전=뉴시스] 출연연 국방R&D협의회 발족식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표준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출연연 국방R&D협의회 발족식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표준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국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18곳이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군의 기술수요에 맞춤형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30일 제주 신협제주연수원에서 18개 출연연이 참여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방연구개발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초대 회장은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이 맡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간사기관으로 참여한다.

그동안 AI·반도체·양자·첨단소재·측정 등 국방 핵심기술 역량을 갖춘 출연연들은 국방 연구기관과 개별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로 공동 대응체계가 부족해 군은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기관을 각각 탐색해야 했고 출연연 간 연구중복이나 공백도 발생했다. 지식재산권 귀속과 보안 규정 등 국방 R&D 참여 과정의 제도적 문제 역시 기관별로 대응해야 했다.

발족한 협의회는 군의 기술수요를 출연연 보유기술과 연결하고 단일 기관이 해결키 어려운 과제에 대해선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융합형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KRISS는 기관 간 협력과 연구 역량 결집을 주도하고 KIST는 기술수요 접수와 배분 등 운영실무를 맡을 방침이다.

우선 출연연의 국방 연구개발 역량을 정리한 '국방 R&D 역량지도'와 '국방활용 유망기술 100선'을 구축한다. 또 과제 행 현장의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국방 R&D 전문기관과 협의해 국방기술개발사업 내 '출연연 참여 전용트랙' 신설도 추진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국방 R&D 유관기관과 출연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출연연의 국방 R&D 역할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연구 현황과 기술을 공유했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18개 출연연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군의 기술수요가 실질적인 공동연구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국가측정표준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첨단 국방기술의 성능과 신뢰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18개 출연硏 국방 R&D 역량 결집…軍 수요 맞춤형 공동연구

기사등록 2026/10/30 15:32:30 최초수정 2026/10/30 15:44:24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